(방탄소년단, 뷔 / 본명:김태형)



FAKE LOVE 활동 시, 방탄소년단의 뷔는 

급 체중이 늘어난 듯한 몸매와 병지인 듯 병지아닌 병지같은 덥수룩한 헤어스타일로 등장했다.  

우리의 아미들은 <한국 남자아이돌 빠수니 메뉴얼> 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으므로 당연하게도 헤어디자이너와 소속사와 코디팀을 신명나게 까기 시작했다. 


"뷔 얼굴만 믿고 머리에 실험하는 헤디팀 짱시룸....ㅠㅠㅠ"

"태형이니까 살렸지.. 머리 진짜 저게 뭐임?ㅠㅠㅠ"

"옷이 왜이래... 머리도 저러니까 부해보여....."

"유행이라고 꼭 이런 머리 시켜야함? 헤디 일 존나 못해...."

"솔직히 병지컷도 잘어울림.ㅠㅠㅠㅠ 근데 담엔 머리 잘랐으면 좋겠어."


공산주의 뺨치는 입막음의 달인인 아미들답게 직접적으로 "뷔 병지컷 안어울리고 좀 살 찐것 같다." 

라는 언급을 하면 변절자 내지는 안티취급을 받았던 것은 말 할 것도 없음. 


그러나 뷔가 직접 밝힌 몸매와 헤어에 대한 진상은 팬들의 정수리에 찬물을 한 바가지 부어주는 것이었으니...


공카에 직접 "헤어팀 욕하지마세요. 머리는 제가 기르고 싶어서 기르고 있는거에요." 

라는 요지의 글을 올린 것이다.



그리고 머리는 친한 배우형인 박보검과 함께 기르고 있는 것이며, 

갑자기 찐 살은 맘스터치의 치즈베이컨버거에 빠져서 뱃살이 나왔다 라는 TMI급 정보 또한 친히 알려주심.


"잘 되면 오빠덕~ 안 되면 소속사 탓/ 헤어팀+메이크업팀+스타일리스트 탓"

이라는 <한국 남자아이돌 빠수니 메뉴얼> 을 오빠가 정면으로 반박해버린 것이다.



그건 니들 생각이고~^^ 




(구 동방신기, 구 믹키유천)



박유천은 구 동방신기 현역 시절, 의외로 안해본 머리가 없었다. 장발, 반삭, 금발, 레게 까지... 

그 중 가장 충격적인 헤어스타일은 3 O-정반합 컴백 때 하고 나온 레게머리였는데

당시 빠수니들은 속으론 거지같다고 생각하면서도 「쵸니뎁」이라는 애칭을 붙여가며 오빠의 센세이션한 쑥대머리를 찬양했다.

(당시, 캐리비안의 해적에 출연한 조니뎁과 헤어스타일이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애칭유쵸니....+죠니뎁)

 

빠수니들은 언제나 오빠들의 회사와 헤어/메이크업/스타일리스트 들을 까는게 일상인 부류들이지만,

동상신기의 3집활동 당시 카시오페아 언냐들의 분노는 극에 달한 상태였다

앨범쟈켓과 뮤직비디오에 입고 나온 일부 의상들이 유명 명품브랜드 카피였기 때문이다. (탑아이돌인 오빠들의 품위를 훼손했으므로)


동방신기의 의상을 담당했던 <런던 프라이드> 팀은 1집 데뷔 시절부터 주구장장 빠수니들의 비난을 받아왔었으나

팬클럽 카시오페아가 그들의 입장을 정리해 여러 자료들과 함께 소속사에 시정요청을 했던건 이때가 처음이었다.

 

사실... 카시오페아 언냐들의 런던 프라이드에 대한 분노의 이유를 들여다보자면….??

표면적으로는 명품카피의상관리의 문제, 성의 없는 의상제작 등 스타일리스트 팀이 본업을 소홀히 했다는 이유에서 온 것이었으나

그들의 분노를 폭발하게 한 진짜 발작버튼은 스태프 "차ㅇㅇ" 씨 에 대한 열폭이었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차ㅇㅇ씨 는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동방신기 멤버들과의 투샷을 올리기도 했으며 무대의상을 입고 장난치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훗날 결성 된 “85클럽이라는 이름의 구 영웅재중, 유노윤호 외 일반인들이 소속된 친목 사모임에도 함께 어울림.)






이 무렵, 동방신기는 팬들과 함께 1박2일 여행을 가게 되는데~

 

지금은 인기아이돌이 팬들과 여행을 가는게 좀 상상이 안되는데, 동방신기는 인기 탑을 찍고 나서도 이상한 이벤트를 꽤 했었다.

라이징선 활동 당시에는 그야말로 라이징선(=일출)을 보러간다며 팬들 100여명과 함께 기차를 다같이 타고 정동진에 가기도 했으며

SM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팬픽/ 팬아트를 모집하는 공모전을 열기도 했다. 


3집 컴백으로 한참 바쁘게 활동을 하고있던 한 주말, 갑자기 발표된 가을 소풍. (물론 나는 당첨이라는게 된 적이 없어서 못감)

오빠들과의 즐거운 추억들로 가득해야할 여행은 요새 말로 하자면 갑분싸로 끝나고 말았다.


바로 팬들과의 소통시간에 믹키유천이 읽어 준 편지의 내용 때문이었는데...

거의 10년도 더 된 일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현장에 있던 팬들의 흥분과 실망 어린 글들은 똑똑히 기억남 ㅋㅋㅋ


"코디팀 헤어팀 욕하지 마세요. 나를 위해서 열심히 일해주는 사람들임.

니들이 아무리 팬이지만 너무 심하지 않니. 니들도 소중하지만 코디 헤디들도 나한텐 소중함. 그러니까 걔네 욕하지마~" 


뭐 대충 이런 내용..ㅋㅋㅋㅋ 띠용~~


당시는 지금처럼 아이돌팬들이 소비자로서 당당하게 권리를 주장하고 

아이돌과 소속사에 대한 요구사항을 자유롭게 말하고 이런 분위기가 형성되기 전인데,

예나 지금이나 팬들이 소속사 및 스태프들 욕하는 심리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우리는 오빠를 위해 악의 세력들과 맞서 싸우는 정의의 전사들!!!

오빠가 불이익 당하는 건 참을 수 없어! 

우리는 오빠의 권리를 찾기 위해 오빠 대신 총대를 매고 희생하는 착한 팬들!>


여기에 대고 오빠가 정면으로


그건 니들 생각이고~^^ 

를 시전해줌. 

그것도 팬들이랑 여행가서 감동의 편지 읽어주며 눈물 줄줄 이어야 하는 상황에.... ㅠㅠㅠㅠ


이런 상황을 마주하면 팬들은 오빠랑 나랑 진짜  같은 편이 맞는지 헷갈리게 된다.

같은 목적으로 같은 적을 물리치려고 같은 편에서 싸우는 줄 알았는데, 사실 오빠는 저 쪽 편이었던 거다.






(제국의아이들 구 문준영/ 현 이후)



어느 날 갑자기 트위터로 소속사 사장을 저격하며, 각종 비리를 까발리겠다고 D-day를 카운트하더니

만 하루만에 사장님의 눈물과 진심을 보고 화해를 했다며 얼레벌레 상황을 마감시켜버린 희대의 어그로 사건....

(무려 사업소득 원천징수영수증도 깜. 2013년 소득 3,300여만 원, 원천징수세액은 약 110만 원.)


내가 제아 문준영 얘기를 털자면 너무 구구절절 길어지고 딱히 인지도도 인기도 없어서 나만 아는 얘기가 되기 때문에 

쟤가 뭔 사고를 쳐서 그 난리가 났는지 정말 궁금하신 분은 구글링해서 찾아보시기 바람.  

<검색어 추천 : 제국의아이들, 문준영, 스타제국, 신주학> 


임시완, 박형식, 황광희 가 인지도 탑급의 스타였으며 김동준도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져 

9명중 4명이 나름 뜬 상황에도 제국의아이들은 좆소회사 망돌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였다. 

여느 좆소망돌과 마찬가지로 제아팬덤의 문제점은 매우 뻔했는데...  



1. 올드비 고인물이 서로 친목질. 

2. 인기멤으로 유입된 신입팬들 배척. 

3. 허브홈의 부재로 디시갤이 중심. (거의 모든 팬이 디시하는 상황.)

4. 비인기멤 옹호하는 분위기 / 인기멤은 처패도 이해하는 분위기.



이건 어디가도 비슷한 망돌팬덤 특유의 분위기임. 좆소망돌 빨아본 사람은 모두 알 것 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망돌에서 아무리 한 두명 슈스가 나온다고 해도 그룹은 절대 못 뜸. 

특히 연기로 뜬 멤은 따로 신규 팬덤이 형성되는데 그게 절대 그룹성적에 플러스 될 일이 없음.


그룹팬들은 그 팬들을 팬으로 인정안할 뿐더러 인기멤 오빠를 혼자 살겠다고 배신한 놈으로 여기기도 하며,  

인기멤 유입팬들은 그룹팬에 배척당한 걸로 한 품고 그룹 자체를 부정하며 오빠인생의 걸림돌로 생각하기 까지 함. 

한 때 제국의 아이들 갤러리에 뉴비가 첨 글 쓰면 입갤인증을 요구당했는데,

그 입갤인증 문구가 <임시완 발연기 / 박형식 개새끼> 였다는거 ㅋㅋㅋ 


(그래서 아스트로도 안될거야... 좆소망돌 팬덤에 대한 논문은 또 다음 기회에 ㅠㅠㅠㅠ)



무슨 일 나면 갤에는 온갖 어그로, 안티들이 다 몰려와서 어그로 끈다는 말을 진짜 100% 믿는 사람 있으신지...

현생 갈아가면서 갤에서 도배하고 온갖 TMI로 뻘글써가며 글리젠시키는 애들이 어그로일 가능성이 얼마나 되냐...


걔들이 입은 험해도 진짜 오빠걱정 제일 많이 하는 찐팬들이거든요.


이런 시궁창 같은 상황 속에서 (인기멤은 뜰대로 뜨고 그룹은 여전히 망돌이고 오빠들은 나이먹고 계약은 끝나가고)

리더라는 분이 역대급 어그로를 끌며 난장을 피우고 앉았으니 팬들은 난리가 났다.

갤하는 애들이 좀 "나는 진짜 이성적이고 냉정한 팬. 무조건 빠는 것이 아니라 냉철한 비판도 하는 똑똑한 빠수니!" 

라는 근거없는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어서 오빠 입장에선 듣기 좋은 말만 나오는 곳은 아닌게 맞다. 


       @ZEA_leader  
               

그리고

D

씨인가

자꾸

시끄럽게굴지마

오빠는

재미없다

너그들은

ㅋㅋㅋㅋ

쫓아갈까보다



그건 니들 생각이고~^^ 


근데 오빠가 그런 찐빠수니들을 저격해버리네.....


그나마 인기아이돌이면 <갤하는 까빠애들 vs 무조건 찬양하는 순덕> 이런 구도라도 존재하니까 뭐 타격이 적을 수도 있지만

좆소망돌이 이렇게 디시갤 저격해버리면 안됩니다 ㅠㅠㅠㅠㅠ



<트위터 순덕 = 오프수니 =디시갤 고닉>  이라는 것을, 망돌들은 반드시 인지해야 합니다.




배우 조승우갤 저격사건은 당시 디시의 모든 연예인갤에서 크게 화제가 되었던 사건이었다.


조승우가 뮤지컬 공연 끝나고 퇴근길에 모여있는 팬들한테 사인을 해주다가

"조승우갤 하지마세요~"  라고 직접 말한 것에서 부터 사건이 시작 됨. (전쟁의 서막)


"왜 '갤'(조승우 갤러리)에선 이름(실명)으로 안 해요?"

"'갤'에선 왜 욕을 해요? '갤' 하지 마세요"


진짜 역대급 저격이 아닐 수 없음.



"갤하는 애들은 팬도 아니다." 라는 말에 상처 받았다는 갤러 (찐빠수니임)

                                        vs
"그래도 갤에서 욕하는 애들은 싫어. 니들은 팬으로 인정할 수 없어." 라는 오빠


당연히 조승우갤에는 그 날의 영상을 포함해서 후기가 올라오고 실망이다~ 상처 받았다~ 난리가 났음.

조승우는 갤러들에게 엄청 욕을 먹었고, 그걸 또 보다못한 오빠가 직접 갤에 글을 쓰기에 이르렀다. 


갤러들은 당연히 니가 갤주(=조승우) 라는걸 어떻게 믿냐며 인증 안하면 구씹이라며 극딜을 걸었고~







오빠는 이렇게 본인인증샷과 자필편지까지 올리고 사라졌음.


애초에 갤에서 심한말이 오간 건, 조승우 배우& 소속사 와 일부 올드비팬들이 주세력이던 팬카페가 친목이 심하고

공연예매에서도 특혜를 주는 등... 차별이 심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조승우갤에 있던 팬들은 그런 소속사의 공공연한 친목질과 일부팬들에 대한 특혜가 잘못된 것이며,

조승우배우에게도 해가 되는 행동이라고 주장해왔었다고 한다.

그러나 뭐... 이 사건으로 인해 오빠한텐 갤애들은 팬도 아니고 그 올드비 팬들이 더 소중한게 사실로 밝혀짐.



그건 니들 생각이고~^^ 




(F.T 아일랜드 이홍기)


 

새 앨범이 나오고나서 이래저래 말들이 많았다고 함.

특히 앨범에 에프티아일랜드 멤버들의 자작곡이 몇 개 실렸다고 하는데 그거에 대한 나쁜 평?이 꽤 있었던 듯 하다.


팬들끼리 모여서 이 노랜 좋고 이 노랜 별로고 이런 얘기 자유롭게 하는게 사실 디시갤의 좋은점(?)임.

순덕밭에서 이 노래 좀 별로야~ 이거 가사가 좀 그래~ 이런 얘기 하면 캡쳐 박제 되어서 살벌하게 싸불당할 수 도 있으니까...

자유롭게 자기 생각을 익명빨로 뭐든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인게 디시갤인데 

또 나 혼자 생각했던 얘기 꺼내면 거기에 나도나도~ 하면서 동의하는 애들이 꽤 있거든, 

그러다가 드립 흥해서 다들 개그밈으로 쓰고~ 그게 갤질의 재미지.


사실 빠수니들 취향 거기서 거기고, 다들 기본적으로 듣는 귀가 있고 보는 눈이 있고 보편적인 감각이라는게 있어서
구린 노래는 모두에게 구리고 좋은 노래는 모두에게 좋은게 보통이다. (가끔 특이취향 소유자도 있긴 있음.)

갤에서 노래 인기투표도 하고 구린노래 어워드 이런거 해서 개그밈으로 소비하고 이런게 그냥 팬들의 문화인데,


디씨 특유의 쎈 말투와 심하게 마이웨이 식인 강한 자기주장들을 보고 이홍기 오빠는 충격을 받았던 모양임. 



<흥분한 오빠는(은) 트위터에서 갤을 저격했다 !!>

<빠수니는(은) 데미지를 입었다!!>



컴터 때려뿌실 뻔 했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티냐 니들 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이홍기가 소속사 저격수 사이다발언으로 유명하지만 저때는 까빠를 저격하는 저격수였나봐.

일대일 상담해준다니 빠수니들은 신날 일 아닙니까??


디시인사이드가 워낙 큰 사이트고, 연예인 갤러리는 팬사이트화 된지 오래여서

연예인들이 아예 모를 수가 없다. 다들 눈팅은 한 번씩 해봤을걸...

거기 좀 쎄다더라~ 말로만 듣다가 직접 보면 그게 좀 느낌이 다를테니 충격 받는 연예인들도 있을 거다.


홍기는 그래도 흥분해서 저격했다가 말이 심했다고 미안하다고 급사과라도 하고 마무리했네.



그건 니들 생각이고~^^ 



이게 티나버리면 안되거든요. 그런 면에서 이홍기의 급사과는 아주 똑똑한 행동이었다.


"니들이 말은 좀 쎄게 하고 언뜻 보면 안티같긴 하지만 팬이라는 건 알아." 

딱 이정도로 해야 그래도 오빠가 우리 편이구나~ 하고 안심을 함.


물론 걔들이 오빠가 저격을 한다고 해서 갑자기 예쁜 말 쓰고 까빠질 안하는 건 아니겠지만, 

그나마 어느정도 자제는 하자는 분위기가 생길 걸? 

오빠가 눈팅한다는 걸 그냥 지레 짐작하는거랑 실제로 눈팅한다는걸 알게되는 거랑은 완전 천지 차이임.



(몬스타엑스, 원호)


최근에는 몬스타엑스의 원호가 디시갤을 저격하면서, 소속사인 스타쉽에서 고소공지를 냈다.

요새는 또 디시 아이돌갤러리 문화가 또 예전이랑 쫌 다른 것 같기도 하더라.

이쪽 동네 상황은 잘 모르긴 몰라도 원래 역대 좆소망돌갤은 초반엔 거의 남연갤 잡팬들이 먹는게 수순이긴 함.

그러다가 찐팬들이 좀 많아지면서 정화되고 그러는게 보통인데, 몬엑갤은 까질이 좀 도를 넘었었나봄.



 



근데 그게 뭐 진짜 100% 안티들이 한 짓이겠어?

또 정작 잡아보면 대다수가 몬엑 타멤팬들일게 뻔하지.


오빠의 갤 저격은 오빠의 의도와는 다르게


<우리는 오빠의 성공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오빠와 함께 오빠 편에서 움직이는 빠수니!>

라는 팀 의식을 와장창 깨버리는 결과가 되어버린다.  


그러니까 아이돌은 디시갤에 아무리 열 받는 글이 많아도, 쟤들이 내 팬인지 안티인지 헷갈려도,

내 회사 내 스탭 내 직장동료가 너무 까이는게 마음 아파도, 맘 같아선 다 고소 먹여버리고 싶어도....

함부로 저격할 수가 없는겁니다.



실제로 고소 들어가면 정작 우리 팬들 다 잡혀갈지도 모름.

그리고 걔들이 진짜 안티로 돌아서면 더 무서운 상황이 벌어질 게 뻔함.


이걸 아이돌도, 소속사도 알고있으므로....



난 아이돌들이 디시갤 눈팅하고 충격받고 상처받는 것 보다, 아이돌 팬들이 디시갤 눈팅하고 충격받고 상처받고
소속사한테 보낼 PDF 따면서 내용이 너무 심해서 울었다고 할 때가 더 마음 아프다.

연예인은 유명세와 대중의 관심이라는게 있어야 밥 벌어먹고 사는 사람들이 잖아.
유명해지고 인기 많아질 수록 듣기 싫은 말도 들어야 하는게 사실이고 그것도 걔들이 감당해야할 현실이야.
걔들은 그런거 보면서 정신적으로 피로해도 통장에 쌓여가는 잔고 보면서 또 웃고 그럴 수가 있는데 팬들은 어디서 위안을 받냐....

그러니까 너무 막 진지하게 오빠들 인생 걱정해준답시고 까빠질 하다가 오빠한테 저격받고 상처받지도 말고, 
지들은 냉철한 빠수니랍시고 막말하는 애들 보면서 충격받고 그러지도 말자~


그건 니들 생각이고~^^ 


+ Recent posts